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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영감

「도덕적인 너무나 도덕적인 」 서평 - 착하게 살자.! 칸트 윤리학, 도덕과 자유를 묻다

by 무어야! 2025. 7. 21.

 

“묻고 따지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 우리는 이성적인 존재니까.”

 

『도덕적인 너무나 도덕적인』은 칸트의 윤리학을 바탕으로 왜 인간은 도덕적인 삶을 추구해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읽는 내내 마치 한 학기 대학 철학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이었고, 완전히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이성, 도덕, 자유라는 개념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칸트의 철학서는 처음 도전해보는 분야였기에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신기하게도 책장을 마칠때쯔음 칸트의 사상이 조금이나마 엿보고 온 느낌이 듭니다.

 

『도덕적인 너무나 도덕적인』 자세히 보기👆

 

📚 책 정보

제목: 『도덕적인 너무나 도덕적인』
저자: 김재호
출판사: 스누북스
출간일: 2025년 6월 20일
정가: 19,000원

 

🧠 도덕은 왜, 그리고 어떻게 가능한가?

칸트가 말하는 도덕은, 이성적인 존재로서 인간이 반드시 따르는 ‘의무’입니다.

✔️ 정언명령
✔️ 선의지
✔️ 인간을 수단이 아닌 목적 그 자체로 대하라

이런 개념들은 낯설지만, 반복해서 읽다 보면 왜 도덕이 인간의 자유와 존엄과 연결되는지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 본능과 이성 사이,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칸트는 인간이 단순히 감정이나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 이성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성적인 존재이기에,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

그 말은 쉽게 들릴지 몰라도, 그 안에는
✔️ 스스로를 다스리는 자율성
✔️ 타인을 존중하는 윤리
✔️ 공동체 속 책임감
이 모두가 담겨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  칸트의 꿈, 조금이나마 엿보다

책을 읽는 동안 수없이 멈추고, 다시 돌아가고, 이해되지 않는 문장을 붙잡고 씨름했습니다.

그만큼 어려웠지만, ‘왜 도덕이 필요한가’라는 본질적인 질문 앞에 철학적으로 답해보는 경험 자체가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완전히 소화하진 못했지만, 칸트가 말하는 도덕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삶에서 도덕은 단지 규범이 아니라, 우리를 자유롭게 만드는 힘일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느껴봤습니다.

『도덕적인 너무나 도덕적인』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