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티벳인문여행1 《티벳, 티베트 》 도서 서평 - 여행기를 뛰어넘는 티벳 역사문화서 유홍준 교수님의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떠올랐다. 그동안 나는 여행을 단순히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경험이라 여겼다. 현장에서만 감각으로 받아들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영철 작가님의 『티베, 티베트』를 접하면서 그 생각이 얼마나 얕았는지를 깨닫게 된다. 같은 장소라도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의 시선은 전혀 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한다. > 여행기를 뛰어넘는 티벳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인문서겉으로는 여행기지만, 실제로는 티벳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깊이 있는 인문서에 가깝다. 책에는 꾸밈없는 사진과 함께 지역별 이야기, 지명의 기원, 그리고 티벳인들의 고단하고도 끈질긴 역사가 담겨 있다. 해발 4천 미터가 넘는 고원에서, 외지인이라면 고산병에 시달릴 .. 2025. 8.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