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경제학이란? 냉정하고 합리적이니 않은 의사결정의 원인을 이해하는 학문.
투자에 있어 냉정하고 객관적 시선으로 자료를 분석하여 현 상황을 진단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임을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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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행동경제학> 지은이: 최황수 출판사: 원앤원북스 출판일: 2025.8.14 판매가: 21,600원 평점: 7.5 요약: 부동산 투자자들이나 나같은 부린이들에게는 아주 유용하고 흥미로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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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동경제학
주변에서 부동산으로 자신의 자산이 급격히 늘어난 사람들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동안 소득대비 너무 올라버린 부동산 시세에 곧 거품이 꺼질거라며 기달렸던 자신의 판단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갑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자산의 격사차가 커질 것 같은 두려운이 마음속에 커집니다. 이제서야 시장에 진입을 하려니 누가 봐도 좋아보이는 입지의 가격은 너무 부담이 되어 쉽사리 구매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차선책으로 주변의 괜찮아 보이는 곳을 찾던 중 각종 호재들과 함께 말해주는 부동산중개인의 달콤한 말과 급한 마음이 더해져 도장을 찍습니다.
이성적인 판단보다 심리적 요인이 강하게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100만원짜리 컴퓨터나 휴대폰을 살 때도 꼼꼼히 성능, 기능을 따져 구입하는데 자산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집을 사는데에는 왜 꼼꼼히 따져보지 않을까요?
저자는 이를 행동경제학을 통해 설명해 줍니다. 우리는 왜 이성적으로 계산하지 못하고, 너무나 인간적인 선택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2. 영끌족과 벼락거지
영끌족과 벼락거지는 왜 생기는 것일까?
이를 손실회피편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사람들은 이익보다 손실에 더 크게 반응하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을 피하려고 무리한 대출까지 감행한다.
전문가들의 부동산 전망은 왜 갈리는 걸까?
이는 편향 개념으로 해석한다. 확증편향, 가용성편향, 근접성편향, 불확실성 회피 등 전문가조차 객관적인 시선을 갖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3. 이성적 판단을 흐리게 하는 부동산 시장 속 넛지
마음을 현혹하는 분양광고: 서울에서 전철로 20분거리, 쾌적한 그린라이프, 다양한 배후 수요, 개발의 프리미엄, 풀 퍼니시드, 신흥 명문학원가 조성, 교통 특구, 청약통장무관, 대단지 프리미엄.. 위와 같은 광고 문구를 본적이 있는가? 이런 광고 카피들 속에 우리를 현혹하는 문구가 가득하다.
광고 외에도 부동산 시장에는 허위매물, 과장광고, 마감효과 등 구매자들을 자극하고 현혹하는 기법들이 있다. 객관적 분석과 이성적 판단을 흐리게 하는 위와 같은 기법들을 멀리하고 부동산 시장의 가장 근본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인구가 감소될수록 집중화는 심화될 것이고, 이는 중심지와 외곽지와의 격차가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입지.!
#3. 무엇이 부동산의 가격을 결정하는가?
지금까지 사례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낸다. 부동산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로는 경제성장률, 소득, 고용, 금리, 물가, 원자재 가격으로
V(가격) = R(경제성장률, 소득, 고용) / i(금리, 물가, 원자재가격)
위와 같은 공식으로 가격이 형성된다.
이 중 우리가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은 금리!
이 외에도 부동산의 투자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표를 소개해 주어 실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실용적인 책입니다.
본 서평은 원앤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아 작성한 도서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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