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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하루를 되짚어 보게 된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 요약

by 무어야! 2024. 5. 21.

 시대가 갈수록 늘어가는 ADHD와 넘쳐나는 매체속에서 오늘도 의미없이 휴대폰을 괜스래 열어본 분들은 꼭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니, 짧은 집중력은 시대의 흐름이 되었기에 모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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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우리는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지는 것이 흔히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대해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개인의 실패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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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휴대폰과 각종 매체로부터 떨어져 시간을 보내게 된 저자가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체감하게 되며 현대인들의 삶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한가지에 오롯이 긴시간을 집중하기가 더더욱 어려워진 현대사회의 현상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수많은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찾고자 하는 책이다.

 

 

조악한 보상때문에 춤추는 데 주의력을 낭비하는 스키너의 비둘기가 되고 싶은지,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을 찾아냈기에 집중할 수 있는 마하이의 화가가 되고 싶은지

 우리의 집중력을 앗아가는 가장 큰 원인으로 소셜 미디어를 뽑는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은 우리들에게 각종 정보들과 소통의 창구를 열어주는 도구로써 포장되어 지지만 결국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의 상품일 뿐이다. 그들은 우리들이 어떻게든 1초라도 더 자신의 플랫폼에 남아있기를 연구하고 있다. 사람들의 보상욕구를 자극하는 좋아요와 구독, 조회수들은 점점 플랫폼의 노예로 만들어 가며 일상에서 수시로 소셜미디어를 들여다 보게 만든다. 그 외  페이지가 사라진 무한 스크롤 기능은 자신도 모른채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경험을 선사하며 그들의 사익에 충분히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어떻게든 사람들의 집중력을 앗아가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그들의 손아귀에서 우리는 쉽게 벗어날 수 없으며 기업들의 자정능력이 필요하나 이익추구와 직결되는 것이기에 이것 역시 힘들것이라 말한다. 

 

 그들의 의도대로 따라가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자신의 하루 중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쇼핑등에 소비하고 있는지 인지하고 하루를 알차게 보낼 긍정적 목표가 필요할 것이다.

 

화면으로 글을 읽으면 훝어보게 된다. 이는 독서에 영향을 끼친다. 사람들이 살면서 경험하는 가장 단순하고 흔한 형태의 몰입 중 하나가 독서이다. 독서의 붕괴는 집중력 감퇴의 증상이자 원인다.

 인터넷 뉴스나 전자책이 활성화가 되었지만 독서의 습관이 있는 분들은 아직도 인쇄물을 찾는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화면으로 만나게 되는 글들과는 확실히 다른 몰입도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화면의 글들마저 귀찮아하며 유튜브나 이스타그램 등에서 정보를 서칭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는 편리함과 단시간에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는 있겠지만 조금만 대화를 해보면 얕은 지식이 드러나게 된다. 아무리 효율성을 추구하는 시대이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지켜나가야 하지 않을까?

 요즘 교육계에서는 에듀테크라 해서 학생들이 점점 화면속에서 공부하는 환경을 구축하려 노력하는데... 이게 과연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들이 추구하는 방식이 과연 미래의 잡스와 같은 인재를 만드는 교육인가?

 

ADHD 가 늘어나는 현상에 대하여

 

 요즘 늘어나는 ADHD에 대해서도 저자는 아주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한다. ADHD 증상을 진단받은 아이에게 주로 약물처방을 하게 되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라 지적한다. 대부분의 ADHD는 신경계 문제가 아닌 주변의 환경적 요소가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ADHD는 환경이 어려운 지역에서 더 많이 나타나며 아이의 환경만 변화해도 문제가 완화되는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우리가 너무 간편하게 ADHD라 진단하고 약물로 아이를 컨트롤 하는 프로세스를 생각해보자. 아이가 화가 나거나 속상한일이 생긴다. 이때 아이를 달래주고 진정시켜줄 어른이 필요하다. 위로받는 경험들은 자신을 달래는 법으로 내면화하면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세계에서 직장이나 사회 문제들로 각종 스트레스가 쌓인 부모는 자신의 자녀를 달래기 힘들어한다. 이는 저출산의 현상과도 관련이 있으며 아이를 낳아도 하나만 낳으며 양육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현상과도 관련이 될 것이다. 부모 자체가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짜증을 같이 짜증이나 화로 표현하게 되는 자녀는 화를 내거나 괴로워하는 방식으로 힘든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마음의 분노와 괴로움은 집중력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 즉, ADHD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반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기 아기에게 관심을 많이 쓰며 진정 아이가 힘들고 어려워하는 점에 대해 잘 보살펴 준다면 아이는 큰 안정감을 느끼게 되며 이는 ADHD의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삶은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는 순간 시작된다.

 성인들에게 가장 행복했던 기억에 대해 묻는다면 대부분 자유롭게 뛰어놀던 어린시절을 이야기 한다. 그럼 그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뛰놀며 행복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주고 있는 것일까? 시대가 변하며 치안환경이나 각종 안전시설들을 발전해가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자유는 점점 더 박탈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워낙에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으니 각설하고...  결국 한 인간의 삶은 안전지대를 벗어나 다치기도 하고, 치유받기도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며 성숙한 성인이 되어 가는 연습과정이 생략되어 지는 순간 인내와 감내가 생략되어진 불안정한 감정속에 하루하루를 휩쓸리며 살아가는 성인이 되어가는 것이다. 

 

 그 해답은 ...?

 

 저자는 현대인들의 빼앗긴 집중력의 원인에 대해 폭넓으면서도 예리하게 캐치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데, 결국 그 원인에 대해 우리가 정확히 인지한다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오늘 하루에도 순간의 틈에도 핸드폰의 숏츠나 뉴스, 주식창을 보며 시간순삭을 한 나를 반성하며 많은 분들이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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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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