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치여 하루하루 살다보면 방향성을 잃고 내 삶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몰라 혼란스러움에 빠질때가 있다. 흔들리는 마음속에서 점점 무기력감에 빠지게 되고 삶의 활력을 잃게 되는데, 우리는 이를 번아웃증후군이라 부른다. 삶의 조언이 필요할때, 복잡한 머릿속을 차분히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다. 작가 '로랑스 드빌레르'는 바다를 보며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해 영감을 얻어 우리에게 알려준다. 문장 하나하나 음미하며 읽다보면 바다라는 거대한 자연속에서 휴가를 다녀온 듯 힐링이 된다.
[예스리커버] 모든 삶은 흐른다 - 예스24 (yes24.com)
[예스리커버] 모든 삶은 흐른다 - 예스24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최재천, 이해인, 윤대현, 장재형 등 각계 명사들의 강력 추천프랑스 현지 언론의 압도적 찬사“이 책은 흐르는 삶 속에서 ‘자기 자신’이라는 유일한 섬이 되는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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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그 어떤 폭풍우가 몰아치더라도 육지에 다다를 때가지는 절대 포기하지 마라.
우리의 삶속에서 마냥 평탄하기만한 사람들이 있을까. 그 속에서 겪게 되는 수많은 고난과 시련들은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데 필연적인 것들이다. 지금 당장 못 견딜만큼 힘들 수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가면 인생 전체안에서 작은 부침이었음을 느낄때가 많았다. 잘 살아가는 것은 좋을 때가 아니라 인생의 폭풍우가 몰아칠 때의 삶의 자세가 결정하는 것 같다.
우리 인간도 라벨을 붙여 카테고리별로 분류해야 할까?
한남/ 한녀, MBTI, MZ세대 등 요즘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라벨을 붙여 분류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사람이 라벨에 대로 살아가는 수동적인 존재일까? 어떤 사람도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있지 않고 성향도 평생 똑같지 않다. 인간을 마치 하나의 상품처럼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요즘 태세에 우리는 저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을 가두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나 자신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남들이 만들어 놓은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바다는 우리에게 자유를 미루지 말라고 말한다.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건 쓸데없는 걱정으로 나 자신을 가두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하루동안에 하는 걱정중에서 적어도 열에 여덟가지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거나, 우리가 막을 수 없는 일이라는 걸 아시는가? 즉 걱정을 아무리 한다 한들 소용없는 것에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좀더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쓸데없는 걱정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내 주위에 쓸데없는 걱정을 정말 많이는 분이 있는데 이 분의 모토는 '이불속이 제일 안전해' 이다. 물론 그 이불속에서 평생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하다면 굳이 끄집어 낼 순 없겠지만..... 쓸데없는 걱정속에서 아무것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채 이불속이 제일 안전이라는 합리화에 이르렸다면 그 이불이라는 틀을 깨길 바란다.
상어는 같은 바다를 두 번 헤어치지 않는데, 관성에 빠지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매일 똑같은 일상속에서 삶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분들이라면 생각해보자. 우리가 항상 하던 일을 계속해야 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이 우리에게 변화를 두려워하게 하고, 새로운 습관을 갖는 걸 방해하는 걸까? 나는 늘 새로운 삶을 추구하며 앞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하지만 새로움을 늘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들로 어렵게 다가왔다. 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낯선 나라로의 여행을 선택했다. 이 역시도 처음엔 쉬운건 아니였지만 일단 비행기표를 예약해 놓으면 움직이게 되니까... 이렇게 수많은 나라를 몸으로 부딪히며 낯섬에 대한 감각을 연습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의 낯섬에 대한 설렘과 흥분은 그 순간일뿐이었다. 왜 여행지에서의 느낌과 감각이 일상속에서는 이어지지 않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왔고, 그에 대한 답을 조금은 찾은 듯 하다. 일상을 여행자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여행자의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가니 주변에 아름답고 감동적인 것들이 많았고, 관계를 맺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에 대해 호기심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책 속에서 인상깊은 구절 몇 가지와 책을 읽으며 사유했던 나의 생각들을 같이 적어보았다. 위의 구절 외에도 수많은 부분들이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실 분들에게 김이 빠질 수 있으니 이정도만 하겠다. 혹시 책을 읽고 함께 생각을 나고 싶은 구절이 있다면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
위의 문장들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저자는 우리의 삶을 폐쇄적이고 짓누르고 있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말하고 있다. 삶은 수동적이고 고정된 것이 아닌 삶이 흘러가야 할때 건강하고 오전한 삶이 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책장 한켠에 꽂아두고 삶이 지치고 답답함을 느낄때마다 꺼내보기 좋은 책으로 추천한다.
모든 삶은 흐른다
2022년 프랑스 최고의 철학과 교수로 꼽힌 로랑스 드빌레르의 인문에세이로 출간 후 프랑스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는 낯선 ‘인생’을 제대로 ‘항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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