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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교양서 [부자의 그릇]- 이즈미마사토

by 무어야! 2023. 8. 9.

  사업의 실패를 이겨내고 큰 부를 이룬 저자 이즈미마사토의 소설이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소설속에 녹여냈다. 자신의 사업을 준비중이거나 진행중인 분들이나, 제테크 열풍에 함께하며 온통 관심사가 자산 증식에 빠져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책이 두껍지 않고, 술술 읽히는 내용이니 잠시 시간을 내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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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 예스24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청울림 유대열 대표, 하정우 배우 추천 도서수많은 젊은 부자가 꼽은 최고의 ‘부자학 입문서’ 『부자의 그릇』 양장 개정판“당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는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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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 만남 中

  저자의 과거 사업실패로 힘들었던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쓴 소설이다. 그렇기에 이 소설속에는 자신의 과거 모습과 같은 주인공이 등장한다. 사업 실패로 삶의 동력을 잃고, 수중에 돈이 없어 따뜻한 밀크티 하나 자판기에서 뽑아먹을 돈이 모자란 인물이다. 이런 주인공에게 '조커'라는 할아버지가 나타난다. 돈이 부족해 쩔쩔매던 그에게 밀크티 값을 빌려주며 돈에 대한 선문답이 시작된다. 돈의 기본적인 성질에서 부터 돈을 불러오는 부자들의 공통된 사고들에 대해 대화를 한다.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해

 부자가 두려워 하는 것은 돈을 잃는 것이 아닌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이다. 그들은 돈을 잃은 리스크가 아닌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를 크게 생각하기에 그 과정에서 생기는 실패와 과정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런 사고방식이 부자와 평범한 사람들과의 차이가 생기는 순간이다. 부자들은 본능적으로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럼 마음껏 배트를 휘두르자. 아무것도 하지 않고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2장. 고백 中

 2장에서는 본격적인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은행원을 관두고 사업을 시작하게된 계기와 첫 매출이 일어난 날, 그리고 사업이 성공하기까지의 내용이 나온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더 몰입하여 주인공의 이야기에 빠져들 것이다. 주인공의 인생이야기와 함께 '조커'할아버지와의 선문답이 이어진다. 하나하나 조심스러웠던 사업 초창기와는 달리 사업이 탄탄대로를 달리게 되자 주인공은 점점 사업의 확장을 진행하게되고, 성공의 맛에 도취되게 된다. 사업이 확장될수록  온종일 사업에만 신경을 쓰게 되었고, 가정에서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게 된다. 자신이 힘들게 일해서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게 가정을 만들어내면 소임을 다한거라는 생각에 빠지게 된 것이다. 가정에 소홀하신 어른들이여...  가족들이 바라는건 돈이 전부가 아님을 잊지 않으시길 바란다. 꼭 일과 가족의 균형점을 잘 찾아가시길 바란다. 

 

3장. 진실 中

 3장에서는 탄탄대로를 달리던 주인공의 사업이 망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계속 성공할 것만 같았던 그의 사업이 하나 둘 삐그덕거리더니 한순간에 무너지게 된다. 그 과정을 조커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며 자신을 되짚어보게 되고 그 속에서 배움을 얻게 된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라는 말이 있지만 공들여 쌓아놓기만 하고 공들였던 마음을 잊는 순간 그 탑은 무너졌다. 사업이 망하게 되고, 주인공의 주변엔 아무것도 없었다. 

 자네는 언제까지 돈에 지배당할 셈인가?

사업과 함께 친구, 동료, 가족들을 모두 잃은 주인공은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돈의 크기에 지배당한 삶을 살아왔다. 위의 말이 바로 이 책에서 저자가 우리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다. 돈의 지배를 받는 순간 마음은 조급해지고 우리의 시야는 돈 한곳으로만 좁혀지게 된다. 우리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행복은 돈 하나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돈의 지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항상 나와 함께하고 있는 주변을 둘러보아야 할 줄 알아야 할것이고, 자신과 일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고민해야 할 것이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와닿았던 돈에대한 저자의 정의를 말하고자 한다. 위에서 신용이란 자신의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이란 자신이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물인다. 즉,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부를 바란다면 일확천금의 요량을 바랄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되짚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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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2015년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로부터 꼭 읽어야 할 최고의 ‘부자학 입문서’로 꼽혀온 『부자의 그릇』이 양장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일생을 ‘돈의 교양’을 알리는 데 바쳐온 일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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